WTO와 같은 영향력 떨칠 수 있어야새로운 세계 환경 기구와 국제 환경 법정이 현재 지구 전체에서 운영되는 500개 이상의 환경 협정과 기관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도쿄에 위치한 UN대학의 환경과 법률 전문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UN 지속가능한 개발 세계정상 회의(WSSD)'에서 환경분야 전체에서 세계무역기구(WTO)와 같은 영향력을 갖는 세계 기구를 창설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환경 규제가 과거 30년에 걸쳐 자연과 국제 정치적 아젠다에서 본질적으로 계획없이 발생하는 환경을 위해 혼란스러운 경향을 보여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강렬한 논쟁을 불러오고 있는 급증하는 세계환경제도 속에서 국제 환경관리의 현 시스템은 '너무 복잡하며, 끊임없이 나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특히 교토의정서와 같은 가장 격렬한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세계기구는 각국 정부들을 통제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부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과 같은 문제들은 단순한 국가간의 이해관계를 초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미 로펌 월머의 스티브 체르노비츠(Steve Charnovitz), 메사츄세츠 대학의 피터 하스(Peter Haas), WTO의 주스트 포웰린(Joost Pauwelyn) 등이 참여했다. 출처: 환경타임즈 2002년 4월10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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