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스에서
道 선상환경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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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2월 21일 00시 00분 입력
전남도가 목포∼상해간 카페리호의 홍보와 지역 환경산업의 중국진출을 돕기 위해
선상환경세미나를 개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3시 출항하는 목포∼상해간 카페리호에서 열릴 이번 선상환경세미나는
전남도와 광주대, 유일정공(주)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지역대학 교수를 비롯 환경산업체,
국회 환경경제연구회 등 100여명이 참석해 27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모두 3부로 나눠 ▲동북아시아 환경협력방안 ▲중국 환경산업 전망 ▲수계관리를
위한 수질환경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필요성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갖게 된다.
둘째날에는 주암호·동복호를 중심으로 한 상수원 수질현황과 보호방안, 하수처리수재 이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전개된다.
도는 이번 선상세미나에 이어 오는 24일 중국 절강성 항주시 환경국장과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간 환경기술산업협의회를 개최, 도내 환경기술산업의 중국진출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선상환경세미나를 공동주최하는 유일정공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중국 흑룡강성으로부터 하얼빈시의 제지·염색공장과 시영주차장의 폐수처리시설 설치 제의를 받아 이의 수주를 위한 협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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