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까지 하수보급률 72%로 향상---
오는 2007년까지 대청호 상류 지역 62곳에 하수처리시설이 확충돼 현재 28%인 하수도 보급률이 72%로 향상될 전망이다.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은 대청호 수질 개선을 통한 안정적 상수원 확보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총 2천261억원을 들여 충북 보은.옥천, 영동군과 충남 금산군, 경북 상주시 등 상류의 3개 시.도 5개 시. 군 62곳에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시. 군별로는 보은 34곳. 옥청 3곳. 영동.금산, 각 8곳, 상주 9곳 등이며 이들 시설이 갖춰지면 하루 3만 870톤의 하수를 처리 할 수 있다.
환경관리공단은 해당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체 사업비 가운데 8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나머지(20%)는 민간자본의 유치, 시설믈을 설히찬 투자자가 일정기간 운영하면서 비용을 회수케 하면서, 또 효과적인 오염원 괄리와 은영비 절감을 위해 중아의 원격 감시. 제어 시스쳄으로 모든 시설을 한꺼번에 관리하는 통합하수처리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당 지자체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본 협약을 한 뒤 올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 이 사업이 끝나면 대총호 상류의 하수도 보급률이 전국 평균치를 웃돌 것"이라며 "민자 유치와 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 운용 등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기본협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15개 다목적 댐 상류지역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8개 댐 상류에 329개 하수처리장 신설계획을 발표했다.
* 2003.03.10 한국공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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