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2005년부터 젖은 음식물의 직접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수거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3월25일부터 가정 2·3동 단독주택에 대해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수거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주민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10월부터 단독주택과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단독주택, 빌라, 다세대주택과 감량의무 사업장에서 제외된 소규모 음식점, 재래시장 4곳으로 10월부터 가좌2·3·4동, 가좌시장, 가정2·3동 소규모 음식점에 적용되고, 11월부터는 가정1동, 신현·원창동, 석남3동, 중앙시장, 강남시장, 거북시장 등으로 확대된다. 주민부담 수수료는 월 930원(구 부담 1천70원)이며 구는 실시 전에 통반장이 주택의 호별 세대수를 조사하고 용기 관리자를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 경인일보 10월 8일 / 안영환기자 anyoung@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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