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매립지 침출수 청정처리 기술개발 특허 취득
특허기술「생활쓰레기 매립장 침출수 정화처리」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李定柱)는 그동안 매립된 7,500만톤의 쓰레기에서 발생되는 1일 약 5,500여톤(최대 17,000여톤)의 고농도 악성 침출수를 배출기준의 1/8 수준까지 청정처리 할 수 있는 처리기술을 개발, 지난 6월 26일자로 특허를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에 특허 취득한 『생활쓰레기매립장 침출수 정화처리』기술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까지 효율적·경제적인 처리방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 자체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주로 생쓰레기에서 발생되는 우리나라 침출수 특성에 맞는 처리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루어낸 순수 우리기술이라는데 매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침출수 처리계통도]
원수 -> 유량조정 -> 탈질·질산화 -> 화학응집 -> 펜톤산화 -> 방류
□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되고 있는 침출수는 주로 소각재를 매립하고 있는 미국, 일본 등에 비해 10배 이상 오염농도가 높으며, 일반 생활하수(BOD 108ppm) 보다도 약 60배(최대 330배) 정도 높은 고농도이지만 이번에 특허 취득한 침출수 처리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최종 배출수의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을 평균 9ppm 수준으로 엄격하게 처리하여 방류하고 있으며,
□ 금번 취득한 특허기술 도입이전에 침출수 톤당 처리약품비가 5,260원 이던 것이 1,863원으로 약 1/3로 감소되어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총 80억원에 이르는 처리비용을 절감하였다.
□ 이번에 특허 취득한 처리기술을 보다 체계화·표준화하여 280여개에 달하는 사용중인 전국 각 지자체 매립장에 기술전수하게 되면 침출수 처리효율의 제고는 물론 처리비용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붙임 : 특허기술 요약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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